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올림픽에 축구팀이 안 나온게 너무 답답하고 서운해서 검색해 보다가.
참 뜬금없이 이영표 선수의 간증을 보게되었다.
항상 계획이 있으신 하나님.
나보다 훨씬 정확하고 먼 그림을 그리심.
이영표 선수가 갑자기 외국에서 뛰어보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그 당시는 한국 선수들이 체격도 왜소하고 비슷한 케이스가 없어 뜬구름 잡는 이상한 기도처럼 느껴서 많이 망설였다.
그런데 끌림이 지속돼어 6개월을 지속해서 기도했다. 그 후 어느날,
그리고 갑자기 한국에 방문하신 히딩크 감독님과의 만남.
바로, 네덜란드에 가게 되심.
축구 알고리즘으로 보이는 것 같은데 글로 다 설명이 불가능한 뭔가 마음에 뭔가 끌림이 있다.
요즘 이사하는 거, 새로운 보금 자리에서 다시 수업을 시작하는 것 때문에 떨려서 기도를 하고 있기는 한데,
이거 말고 또 정말 터무니없게 허무맹랑한 기도를 하나 더 하는 게 있어서
워 워. 하고 있다.
머리는 절대 아닌데 마음이 자꾸 가서는.
너무 스케일이 커지게 될까봐 망설이지만 마음이 사그라드는지 한 번 지속적으로 기도를 해봐야겠다.
마음 먹고 구체적으로 실행하면 그렇게까지 많이 어려운 일은 아닐꺼다.
아이들 한테 더 큰 세상을 경험하게 해 주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망을 키우는 거니까
내년에 범생이 몇 명데리고 동부 아이비리그 탐방 가고 싶은데 애들 데리고 해외가려면 챙길 것도 너무 많고 , 착착 진행할 수 있겠지.
일단 국내 대학 탐방 부터 해보고.
아직 이사도 안했는데 ㅎㅎ 마믐만 앞섬.
확실한 마음의 감동인지,
그냥 단지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 ㅎㅎ
메모해 놔야 할 것같아서 적어둔다.
오늘의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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