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 당근 마켓을 이용해서 사람들이 쏠쏠하게 중고거래를 한다고 한다. 당근이세요? :))) 이렇게 물어보면서 ㅎㅎ
미국에 있을 때 재미가 쏠쏠하던 어플 하나를 소개한다. 이름은 포쉬마크 ( posh mark ) 이다. 대부분 옷, 신발, 가방, 패션 악세서리 위주의 제품이 올라온다. (미국 내 주소가 필요해서 미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우선 상품 리스트와 사진 설명을 올리고 보내는 게 굉장히 간단하다. 포쉬마크 회사에서 운송 관리 시스템을 무척 저렴하게 잘 세팅해 놓았다.
작년에 팔았던 물건들 몇 개를 인증해본다.
온라인 중고거래 어플 포쉬마크에서 몇 가지 중고 물건들을 팔아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 대부분 구입해 놓고 한 두번 사용했던 거의 새 것인데 영수증을 버렸다든지 환불하긴 애매한 아이템들이었다.
아이디를 만들고 나면 여러가지 리스트가 나온다. 우선 회원가입하고 쭉 들러보면 사용하기 아주 쉽게 잘 구성되어있다. 하나 하나씩 들어가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평점을 받기 때문에 모든 소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상품을 소개하고 가능하면 질문에 빨리 답해 준다.
My seller tools 부분을 눌러보면 판매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튼들이 있다. 여기서 판매자들이 사용할 제품 할인, 휴가(휴점) 설정 등 많은 기능 세팅이 가능하다.
아래 쪽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사진첩으로 이동해서 팔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나온다.
지금 한국에 있기때문에 휴가 설정을 해 놓았다.
제품에 관해서 크기, 색깔, 재질, 가격, 중고 제품이면 사용감, 여러가지 자세한 세부사항을 최대한 많이 기술해서 등록해 둔다. 세세하게 정보가 많을 수록 상품이 팔릴 가능성이 높다.
상품을 보고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이 라이크(like)를 눌러준 것도 아래 하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앞, 옆, 뒤, 바닥, 옆 디테일 등 여러각도에서 사진을 가능하면 많이 올린다. 포토샵으로 수정도 하면 좋지만 실제와 너무 차이가 나지 않게 유의한다.
3년 전에 $300에 구입한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제품인데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25 에 아주 급하게 처분했다.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제품을 아주 싼 값에 리스팅하기도 하고 구하기 어려운 빈티지 물건은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현재 내 스토어에 총 $636 만큼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고 그동안 $2061.61 만큼의 상품을 팔았다.
상품을 배송할 때는 USPS 미국 우체국에 가서poshmark에서 정해준 규격의 박스로 배송한다. 물건가격에서 배송비와 세금도 조금 빠진다.
이부분을 깜박하고 애매하게 너무 싸게 팔면 이윤이 남지 않아서 주의해야한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여러 사람의 스토어에 올라와 있다. 내가 필요한 게 있으면 구입도 가능하고 내 상품과 trade 교환도 문의 할 수 있다.
굉장히 많은 제품들이 쉴 새 없이 업데이트 된다. 거의 초 단위로 제품이 업데이트 된다. 코로나 시국이라 밖에서 쇼핑을 못해서 더 많이 활성화되었다.
아래 분류를 보면 빅 사이즈도 있고 전문적으로 부띠크를 운영하는 전문 비지니스 코너도 있다.
위에서 한 번 인증했지만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집에 많은 제품들을 포쉬마크로 빨리 처분하고 귀국했다. 나와는 잘 안맞지만 괜찮은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사람들이 많이 구매해 갔다.
사람들이 관심있는 제품은 bundle 해 놓는다. 찜해 놓는 것인데 bundle 2, 3 그러니까 2개 묶음, 3개 묶음 해서 묶어서 사면 할인을 5%, 10% 해 놓는 스토어들도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가 있다.
아래 News 부분에 어떤 사람이 나를 follow 하는지 내 스토어에 어떤 문의가 들어왔고 내 상품을 누가 좋아하는지 계속 업데이트 된다.
포쉬마켓은 거의 패션 상품 위주이다. 한국에 당근 마켓과 비슷하지만 패션 아이템은 훨씬 더 다양하다.
요즘은 코로나시국이라 온라인쇼핑이 더 활성화돼서 가능성이 많은 비지니스 플랫폼같다.
개인적으로 포쉬마크 사용 후기은 급 물건 처리하는데 재미있고 유용한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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