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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가 되려는 다섯 가지 이유

경제, 부동산

by 오트밀쿡히 2022. 3. 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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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디지털노마드가 되고 싶은 다섯 가지 이유


[1] 소중한 사람들을 자주 보려고.


사람들 모두가 삶에서 중요한 우선순위가 있다. 각자 개개인이 모두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사람 또는 가족이다.

가족이라는 게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들도 있지만 내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품어주는 친구와 지인들도 나는 가족의 범주에 넣고 싶다.

한창 열성을 다해 일했던 30대 전부 10년 이상을 타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오래 머물다가 한국과 외국을 계속 오고 가면서 살았다.

몸은 하나인데 한국에 가족들도 만나고 싶고 제2의 고향 타국의 소중한 지인과 사람들도 곁에 두고 만나고 싶다.

그래서 생각한 게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다. 뭔가 타고날 때 부터 인생에 역마가 있는가보다.

오고 가면서 왔다 갔다하면서 살아야겠다. 인생의 시계추는 빨리 지나가고 우리가 추억을 만들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짧다. 그래서 한 장소에 한정돼서 일하는 형태가 아닌 핸드폰과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디지털노마드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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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장 생활이 잘 맞지 않아서.


평생을 내가 나를 데리고 살면서 관찰해보니 나는 오전 시간에 생체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다.

아침 일찍 일어나 늦은 저녁까지 회사라는 공간에 머물러야 하는 직장인 생활을 13년 가까이 했다. 지난 13년의 직장 생활 뿐만 아니라 초,중,고 12년의 학창 시절을 두고도 개인적으로 오전 시간대 생체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항상 고군분투 했었다. 평생을 두고 고쳐보려고 했으나 불가능했다. 그 시간대에 회사에 매일 정기적으로 출근하는 것을 나는 이제 그만 두려고 한다.


[3] 가정을 잘 챙기기 위해서.


가정을 이루게 되면 물론 가정을 구성하는 남녀가 살림을 분담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경험과 성향에 비추어 볼 때 나는 살림을 꼼꼼하게 잘 하는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가정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에너지를 많이 쓸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정해진 공간에 가야하는 직장 생활을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도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면서 시간을 비교적 융통성있게 운영하고 싶다.



[4] 새로운 것을 배워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


원래 호기심이 굉장히 많고 끊임없이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연습을 하다보니 생각을 조리있게 정리하게 된다. 동시에 세상 돌아가는 뉴스와 트렌드도 계속 조사하면서 현실을 반영한 글을 쓰면서 점차 내가 성장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이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침공에 관한 글을 쓰려고 준비하면서 각국의 cnn, bbc 뉴스도 찾아서 읽어보고 생전 알지 못했던 세계 정세와 이해관계도 알게 되었다. 디지털노마드가 되려면 세상 돌아가는 것도 재빠르게 캐치해야 해서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


[5] 글 쓰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해서.


머리에 있는 생각이나 일상에서 경험한 일들을 다시 글로 꺼내서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상에서 물건을 가지런하게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처럼 경험한 사건이나 복잡하게 꼬여있는 머리 속에 실타래 같은 생각 덩어리를 일목요연하게 분류시키면 마음도 정화되고 기분 전환된다. 글을 쓰고 기록을 하는 것을 재미있어하고 즐거워 하는 편이다.

이런 나의 취향과 기질은 플랫폼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야하는 디지털 노마드의 적성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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