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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묵상] 이미 넉넉하게 받았다.

일상다반사

by 오트밀쿡히 2023. 10. 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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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고리즘에 미국에서 먼발치에서 뵌 노진준 목사님의 기도에 관한 설교한 영상을 봤다.

and God is able to make all grace abound to you, so that having all sufficiency in all things at all times, you may abound in every good work.  (2 Corinthians 9:8 ESV)



2 Corinthians 9:8



바울이 육체의 가시를 고쳐달라고 했다. 세 번이나 간절하게 기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고쳐주시지 않았다.

바울은 육체의 병을 제외하면 금수저였고 이미 너무나 족하게 많은 것을 은혜롭게 받았다. 하나님은 바울이 해야할 사명이 너무 크기 때문에 바울이 교만하지 않도록 육체의 병은 남겨두셨다고 한다.

온 힘을 다한 세 번째 기도를 마치고 나서 그래도 하나님은 바울의 병을 고쳐주시지 않았다. 그러나 그 때 바울은 그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했기에 더 이상 똑같은 문제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이 너에게 족하다.

예전에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제 조금 이해가 된다. 약간 알 것도 같다.

물론 나는 바울처럼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의 이 결핍이 나에게 있어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

나의 이 결핍은 바울에게 있는 육체의 가시와 같을 수 있겠구나.

인생에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는 일도 있고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되는 일도 있다.


오늘의 이 인사이트도,

지금은 겨우 이 정도로만 이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더 면밀히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을거라 기대해 본다.


역시나 내 마음대로 또는
내 계획 대로는 절대 잘 안풀리는 인생 ㅎㅎㅎ
역시나.
나와는 계획이 매우 다르시다.

알겠으니 용기를 주세요.


#2corinthians9:8 #넉넉 #이미다받았다 #faith#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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