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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는 만들어질 수 있나? 날 때부터 정해지나?

일상다반사

by 오트밀쿡히 2024. 6.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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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아이들은 몇 명 가르쳐 봤는데, 과학고/영재고 준비하는 아이 상담이 들어왔다. 사실 과학고/ 영재고 차이가 뭔지도 몰라서 엥? 하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언어를 잘하는 아이는 정해 있다. 언어 공부 머리는 날 때부터 어느 정도 타고나는 것 같다.


그런데 완전 이과형 아이들은 영어를 딱히 좋아하진 않아도 중등 시기에 고등 모의 고사 1/2등급은 맞아야 그래도 특목고에 진학할 수가 있다.


나 때는 딱히 열심히 준비랄 것도 없이 그냥 맨 몸으로 무지성으로 딱 시험 봐서 특목고에 갔다. 그런데 요즘은 정보가 많아져서 어머니들이 특목고 준비 학원에 보내셔서 학습을 열심히 해서 입학을 시키신다.






아직 상담을 안 해봤지만, 눈치가 부모가 원해서 엄청 열심히 시키는 분위기라서 아이를 일단 만나는 보겠으나 테스트도 해 보겠으나 막 딱히 마음이 내키지가 않는다.


과학고랑 달리 영재고는 외고 만큼 영어가 중요하다.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이 많다. 졸업 요건에 토플 100점이 요구되기도 한다. 수업이 아예 대학 원서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좋은 환경과 부모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영재교육 훈련은 되겠지만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찐 영재는 유전자로 타고난다. 에 한 표를 둔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인데,


몇 몇 외고 아이들은 텝스를 준비시켜야 하는데 텝스에는 스피킹이 없어서 사실, 서울대에서 만든 시험이라고는 하나 글쎄 텝스가 그렇게 좋은 시험인지는 글쎄~ 딱히 잘 모르겠다. 일단 학교에서 시험을 권장하니까 준비는 시킨다.


문과애들 수학시키기 어렵듯이 찐 이과 애들 영어시키기도 어렵다. 그렇지만 진짜 영재인 애들은 영어도 재미있어한다. 왜냐면 그냥 쉬우니까.  그러니까 공부가 그 쪽으로 두뇌를 쓰는 게 탁월한 친구들이 경험 상 꼭 있고 여기에 노력까지 더 해지면 넘사벽이 된다.


아무튼 아이는 타고난 gifted kid가 아닌데 엄마만 열성이 대단하면 그 처럼 대단히 피곤한 게 또 없다. -.-;;


잘 살펴봐야겠고 마음 상하지 않으시게 잘 애둘러서 신중하고 신중하게 매우 조심스럽게 말씀을 전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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